삼식이

전에


이 가방이 갖고 싶다고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포스팅 하고나서 이틀뒤에

샀어요.
밀리언달러 7 제일 큰 걸로...
그것도 빨간색.

이걸 사니까 토이 카메라를 하나 주더라구요.

눈이 세개 달린 녀석. 그래서 일명 삼식이.
(시그마 랜즈가 아닙니다...)
어떤 사진이 나올지 궁금해서 주변에 돌아다니면서 막막 찍고 다녔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첫롤을 현상했답니다.

이런 사진이 나오는 토이카메라에요.
iso100짜리 필름을 사용했더니 정말 맑은날 실외 아니고는 사진이 하나도 안나오더라구요.
설명서에선 iso400정도를 쓰면 괜찮게 나온다고 하네요.
랜즈가 3개 붙어 있어서 삼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네요.
진짜 이름은 Disderi 3Lens Toy Camera
랜즈 3개다 핀도 제각각 화각도 제각각이에요.
셔터도 한꺼번에 찰칵이 아니라 시간차가 조금 있어요.
그냥 사물보다 움직이는 것을 찍으면 좀더 재미있는 사진이 나올 것같아요.
거울로 뷰파인더에 피사체를 반사시켜서 보여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뷰파인더라고 보여지는 창으로 보는 것보다 아랫쪽으로 찍히네요.

재미있는 사진이 나오는 카메라를 얻게 된거 같아서 즐거워요.

by 바람사슴 | 2008/04/21 09:35 | 카메라 & 사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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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怪狂人 at 2008/04/21 12:43
사람들이 밀달, 밀달, 하는게 이거였군요.
심플하니 좋네요~
Commented by D_knight at 2008/04/21 13:11
밀달 클래식...들고 다니면 청바지에 구멍을 낸다는 그 강력한 -_-;;;
Commented by 바람사슴 at 2008/04/21 18:01
怪狂人 님 /
그냥 봤을때 카메라 가방틱 하지 않고 캐주얼 하게 보이는게 좋더라구요.
(사실 헤링본 가방이 더 탐나긴 하지만 그애들은 너무 비싸요)

D_knight 님/
청바지에 구멍이라니;;;
어째서인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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